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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BY 골뱅이 2000-11-09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이거이...모가 잘 못 되었지...
제 능력 부족이란것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저는 화장품을 쓰지 말라는 것도...투자를 말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알고 사기를...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미국에선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조사에 따르면 수입화장품을 갖다가 폭리를 취하는 백화점의 행각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어서...그래서 이런 만화를 쓰게 되었더랍니다.
그러니 얼굴에 투자를 말자는 것두 아니었구...
외제를 모조건 사지 말자는 이야기두 아니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에 실린 내용을 잠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메이크업포에버 슈퍼립글로스 1640원 수입에 2만원 판매.
랑콤의 블랑엑스피트스콧컬렉터 7500원 수입에 9만원 판매.
랑콤의 컬렉티브 메이크업베이스 3200원 수입에 3만8천원 판매.
미오템의 디 스트레스 세럼 4940원 수입에 5만8천원 판매.
비오템의 로시옹토니피앙트 2320원 수입에 2만천원 판매.
시슬리의 슈퍼크림솔라레는 19700원 수입에 16만5천원 판매.
에스티로더의 리뉴트리브 인센티브 데이크림은 수입가 13만2800원에 판매가 43만원...시슬리의 콤플렛스 세로 보타니크는 수입가 5만7840원에 판매가 22만원...
화장품당 12.2배에서 작게는 3.2배 까지 뻥튀겨진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수입 화장품이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만큼 폭리를 취하면서두 누구하나 규제없이 장사를 하는
백화점의 횡포를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러니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 것은 소비자의 올바른 소비가 최선이란 결론이 나더군요.
그저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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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r님의 글입니다

물론, 자기 얼굴에 투자한 만큼 피부가 고와지는건 사실이죠.

이곳 제가 사는 미국에선 한국 화장품이 외국 화장품보다 더 비싸요.

그래서 저는 미안하지만, 한국 화장품 안 쓰고요, 미국화장품 써요.

기초 화장은 가격이 저렴한 화장품으로 하고, 특히 영양크림이나

에센스는 백화점에서 랑콤, 시세이도등을 바른답니다.

특히, 잠자기전의 피부가 제일 중요한데, 이중 세안하고, 녹차잎 우려낸

물로 여러번 헹구고, 영양크림 듬뿍 발라주면 되거든요.

색조 화장은 싸구려 화장품도 이쁜 색깔 많은데...

나이 더 먹기전에 피부에 투자하세요.

비싼 화장품 사도 거진 육개월은 쓰잖아요.

내 자신한테 투자하는건데 절대 안 아깝죠.

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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