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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태명은............


BY 1song2 2001-02-25




호덕이였다우.......
항렬 돌림자가 덕이었나? 호였나? 하여간......
"덕호! 됐다!" 둘이서 이카다가
뒤집어서 -호덕이-가 되었지라......ㅋㅋㅋ
울 시엄니,
맨날 지보고 떡뚜꺼비같은 손자하나 낳아라하시길래.......

근디, 낳아보니, 잉?
앞짱구, 뒷짱구에다 호덕이나, 덕호같은 떡뚜꺼비가 아닝겨....
요즘요? 호덕이나, 덕호나, 거리멀죠머.......ㅎㅎㅎ

피는 못속이는지, 눈도 크고 똥글똥글 포동포동하던 넘이,
자랄수록 엎드려자더니만, 자꾸 길쭉길쭉해지고 눈도 작아지는 것이,
저 아빠를 닮아가는 기야요.

안돼!!!!!!!!!!! 너그 아빠 닮으믄.......
물론 내 닮아도 안되지만.......ㅋㅋㅋ
이삔 아기낳을라꼬 아기사진 붙여놓고 봤는디요.
상관없슈~ 씨가 오데 가남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