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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ㅠ.ㅜ


BY 골뱅이 2001-03-19

어제 칭구 만나러 나갔던 주노성은 12시에 칭구를 다리고 들어와따.
알다시피 우리집엔 방이 달랑 하나밖에 없는데, 술이 알딸딸 한 두 넘자가 앞뒤 생각없이 처들어 온거시야.
오 밤중에 오징어두루치기를 해서 술한잔 줬더니 10년전 이야기를 하믄서 소리소리 지르고 술에 쩔더라.
그러는 모습보니 괜시리 내 가심이 짠하더라.
이시대 가장들의 힘겨운 삶을 보는듯 했다.
에고고~ 집이 좁아서 부엌에서 손님을 재웠다는거 아니냐.
얼마나 민망스럽던지...
적어도 방이 하나는 더 있어야 할 것같다.
언넝 돈모아서 이사가야제.
방 두칸짜리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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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fan님의 글입니다

아짐마~~~

뭐하구 살아떠?


허헣.. 잠적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구만
, 일용일 저녁까지 일한거 보니
보툥일로 잠족한 것두 아닐꼬. 암튼..고생이 많어.


어제의 정팅은 우찌 알았노. 혹시 파파라치 인감?
오늘은 피곤타. 더 젊은 날을 위해. 더 열심히 살어야제.

회이팅 이당.
건강하고.
좋은 넘을로 낳어라.

혹시나 나 닮으면 오해 스러우니
잘 관리하공.

입빠이 !~~~~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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