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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파도님 어서와여~


BY 골뱅이 2001-03-26

파도님 닉네임은 넘 잘진것 같아여.
파도님 생각하믄 비록 얼굴은 모르지만 시원한 빙수 한그릇 앞에 놓구
편지쓰는 기분이 들거든여.
저는 워낙 얼음갈아서 만든 각종 빙과류를 좋아해서 큰일이예여.
무더운 여름에 출산을 허니...빙수 먹구싶어서 어카믄 좋을까여?
아가 나오기전에 무진장 먹어둬야 할까봐여.
날씬한 신랑이라...^^
그러구보믄 울 신랑이 뚠뚠해서 다행이네여.
서로 구박하믄 지얼굴에 침밷기니, 구박은 웬만하믄 안하거덩여. ^^
근데 걱정이 있어여.
울신랑 요즘들어 무릎이 자꾸 아프데여.
아무래두 살이 넘찌니까 무게에 눌려서 그런것 같은데...
빨랑 운동을 시켜야겠져?
파도님은 그런걱정 없으니 얼마나 조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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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님의 글입니다

은쉬리양은? 임신중인데..

난 매오중이라는 말했지여? 그란디 우린 우리반쪽은 넘 날씬한 나머지

매일매일 나를 구박한다는것 아녀라..

매사가 넌 뚱뚱하니까? 부터 시작되는말에

매일 주눅이 들어서살고 있자만 이런일은 비일비제하니..클클클

설브서 살겠남? 참말로 섶데이..
그놈의 살과 전쟁도 맘대로 안되고..이제는 앉아 있라면

발끝이 보이라남? 그런말 들어도 싸지여..지가..

그럼 끝이 좋아야 다 좋으니 건강에 유의하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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