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올리게 되엇 정말 기쁨니다. 잼 있는 이야기 일지 모르겠군요/
저희 남편이 하루는 외박을 했슴니다. 저는 머리에서 김이 날 정도로 열 받았드랬슴미다. 그래도 울 아이에게는 그런 말 안하고 싶었슴니다
"엄마 아빠 출근했어?"
아침을 먹으면서 딸아이가 묻습니다.
"응 아빠 태진이가 늦게 일어나서 아침 드시고 출근했어"
"그~~~~~~~~래"
그렇게 열받는 하루가 시작 되었어요.회사로 전화 해 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남편은 다른때 보다 일찍 퇴근해서 왔어요.
"여보 나 왔어"
"다녀 오셨어욤ㅁㅁㅁㅁㅁㅁ''
전 평소와 다르지 않게 행동했습니다. 딸 아이 무서워서 자면 따질려고 벼르고만 있었어요.
'태진아 아버지 진지 드시라고 해라"
"네 ~ 아빠 진지드시래요"
딸아이만 모르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슴니다
"여보 물"
"따라서 드세요"
"태진아 엄마 왜 그러니??"
"아빤 그것도 몰라!!! 아빠가 집에 안들어 왔으니까 엄마 화나서 삐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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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정말 이지 눈 튀어나올뻔 했슴니다 .
남편은 제가 아이 앞에서 투정을 부려서 다 안다나요 그렇지만 저 말 안했습니다. 평소에도 외박을 하지 않는 남편이기에 안들어오는걸 모르는 4살 짜리 딸에게 말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장년 일입니다. 올해는 딸아이 무서워 술도 못 마십니다 .
낮에 술마셧다가 신랑헌티 일러서 3박 4일 싸웟습니다.
예쁘죠 울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