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예전에 TV에서 건망증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보고
전 열심히 웃었습니다 저렇게 기억이 안날까? 하고 의심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요즘 제가 건망증으로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 도장을 찿을려니 없어서
좀 고생좀 했습니다 도장을 찿을려고 방안과 장롱속을
다 뒤져보고 물건들을 다 꺼내서 찿아 봐도 없어서
남편이 가져간 줄 알았죠 그 도장은 인감도장 이었거든요
그래서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어요 남편도 안 가져 갔다는 말에 도대체 어디다
두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고 다시한번 천천히 화장대를
뒤졌어요 그랬더니 화장솜박스 뒤에서 나오는거에요
인감도장이라 잘 보관해야지 하는 마음에 거기다 놓은 건데
에고에고 내가 왜 이러나 하느 말이 절로 나오는 거에요
요즘 건망증때문에 고생하지 않으려고 냉장고에 메모장을
붙여 놓고 할일이나 살 물건 등등 수시로 생각 날때 마다
적고 있어요 이제 삽십대인데 사오십대 되면 어떻하나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