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글을 올려보는데 서툴더라도 잘 읽어주세요.
결혼한지1년6개월된 새내기주부입니다. 연애를7년이나 해서 시어른들하고는 별어려움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하고나니 처음엔 잘몰랐는데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차이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자궁에 염증과냉에곰팡이가 있어서 병원에다닐무렵 어머니께 진찰결과를 알려드릴려고 전화를해서 얘기드렸더니 "그래 몸조심하고 안옮기도록 밤에 조심하라"는 말을 하는것아니겠어요.
병원에서는 무슨죽을병도아니니까 그럴필요가 없다는데 제병보다는 아들에게 혹시나 옮길까하는 시어머니에 말에 전 너무나도 서운하고 화가났어요. 친정에선"니몸이 안좋으니까 밤에 조심하고 약지어줄께"
라고 신신당부하시는 말을듣고 전엄마품이 그리웠어요. 남편이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엄마의 마음씀을 따라갈수가 있을까싶습니다.
같은 여자인데도 아들가진부모는 며느리가 딸처럼 느껴질수가 없나봅니다. 세월이지나도 어쩔수없는 일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