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5

[응답]훌륭한 언니...


BY 골뱅이 2001-05-23

동생 조리를 언니가 해주세요?
와~~~대단하시다.
그거 엄마가 해두 힘든건데...
언니가 정이 많으시네요.
허긴 울 언니두 임신만 안했어두
자기가 해준다구 그러데여. ^^
저희집은 딸셋에 아들 하나거든여.
그중 저는 막내구여.
큰언니 작은언니는 비슷한 시기에
시집가서 5살 4살의 딸을 각각
두고 있져.
근데 제가 임신하구 나니깐
두달후에 새언니가 임신하구,
또 한달후엔 큰언니가 둘째를
가졌지 모예여. ^^;;
줄줄이 사탕이져?
울엄마 한숨소리 이해가 가여. 껄껄
큰언니 첫째 산후조리 할때
제가 조카 많이 봐줘서 언니가 늘
고마워 했거든여.
그래서 내 산후조리는 자기가 꼭
해줄꺼라구 그래놓구선 임신을 해
버리지 모예여. ^^
둘째 안생겨서 고생했는데 같이
생겨서 다행이죠머.
님 뵈니깐 울 언니 생각나네여.
항상 자기보단 동생들 생각을
더 많이 하구...뭐든 못줘서 안달이져.
고마운 울언니...^^
님 동생분도 언니한테 무쟈게 고마워 하구
있을거예요.
저는 예정일이 조금 남았는데...
6월 말쯤이거든여.
그전에 만화 접구...휴가가야져.
이렇게 아쉬워해 주시는 님이 계시니
떠나는 발걸음이 외롭진 않네여.
아이낳구 다시 돌아올 거예요.
그때는 더 잼난 이야기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께여.
그럼...담에 또 뵈여. ^^
-----------------------------------------
depea님의 글입니다

골뱅이님 안녕..
너무너무 부럽구
복받은 사람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오네요..
한데
아직 애 안 낳았어요?
아직 남았나???
울동생은 오늘 애 낳으러 병원갔는데..
모두모두
씨언씨언하게 잘 낳았으면 좋겠네요...
나두 언능
애기 옷 빨아야 겠당...
동생 몸조리 해주기로 하면서 옷 가져다 놓고
아직도 안 빨았걸랑요...
히히히
그럼 건투를 빌면서...
참참...
골뱅이님 휴가 받으면 나 어데가서
만화 보노...
에겅...
몇날 몇일을 하루같이 기다리면서...
눈물로 지새울 까낭...
우헤헤헤헤헤헤

골뱅이님아..

예쁜아기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