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회식과 동창회, 송년회, 자리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때 자주 가게 되는곳이 노래방이죠,,,1년 내내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노래를 부르는 건지 소리를 지르는 건지 분간하기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발성은 심하면 성대결절과 성대폴립 등의 발성장애를 낳는다는 게 건양대병원 유신영 교수의 설명이다. 성대결절은 성대에 굳은 살이 박혀 목소리 자체가 변하는 질환이다. 성대의 계속적인 남용이 그 원인이다. 교사, 가수, 상업 종사자나 크게 소리지르며 노는 어린이에게도 흔하다. 성대결절의 주요 증상은 쉰 목소리다. 윕게 음성이 피로해진다. 전체 성대의 앞쪽 3분의 1과 중간 3분의 1 지점이 만나는 부위에서 많이 생긴다. 성대결절의 치료는 잘못된 발성법을 고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복식호흡과 근육 이완법이나 부드러운 발성법을 익히는 등 음성치료를 시행한다. 초기 성대결절은 이 같은 기초 치료만으로도 80%이상 증상이 호전된다. 올바른 성대관리법 ----------------------------------- 1.큰 목소리를 오랫동안 내지 않는다. 2.담배는 끓거나 줄인다. 3.많은 양의 물을 자주 섭취한다. 4.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먹지 않는다. 5.복부를 압박하는 꽉 끼는 옷은 삼간다. ------------------------------------ 성대폴립은 성대에 물주머니 같은 조그만 혹이 생기는 질환이다. 성대폴립은 단 한 번 큼 소리를 낸 후에도 발생할 수 있고 감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성대폴립은 폴립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세의 변화가 심하지만 대부분 목소리가 쉬게 되고 수일간 발성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 쉽 목소리는 후두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성대결절, 성대폴립이나 후두암 때문일 수도 있다. 특히 흡연은 쉰 목소리의 원인이면서 후두암의 원인이 되므로 흡연자 중에 2주 이상 쉰 목소리가 지속되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