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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의 결혼1년된 새내기주부의 고민


BY eun381 2005-02-05

안녕하세요.오늘 첨 블로그도 만들고 답답도하고 지혜도 필요해서 문을 두드립니다. 저는 41세의 결혼1년차 새내기주부입니다.결혼전 위암절제수술을 받아 아이를 낳을수 없을것 같아 안 낳기로 하였는데 작년에 임신이 되었는데 빈혈이 심하다하여 지웠습니다.그러고보니 저도 임신이 가능하더라구요.근데 나이도 많고 암수술도 받아 비장이며 위장을 모두 잘라내서 임신을 하면 혹 애가 잘못될까봐 두려워 안나려는데 왜 제가더 갖고 싶은지요.요즘 같아서 넘 외로워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도하는데 저희친언니는 결사반대이고 저도 반반입니다.근데 저흰 주말부부거든요.그러다 보니 생활이 넘 무려해서.. 나름대로 방안책좀 알려 주세요.아이를 안낳는게 좋으면 제가 무엇을 어떻게 생활에 활력으 찾아야 할지요.요즘은 또 우울증이 시작되서 항상 집에 있으면서도 불안하고 초조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이방저방으로 다니고...청소며 설겆이며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안 있으면 불안하고...사람만나는 것도 싫고 전화오는것도 받기 싫으니 어떻하면 좋습니까 며칠있으면 명절인데 시댁가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고...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