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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리통 심하고 부종, 요통, 빈혈, 구토 증상 있다면 자궁근종 의심해보아야


BY 물랑루즈 2008-02-21

평소 생리통 심하고 부종, 요통, 빈혈, 구토 증상 있다면 자궁근종 의심해보아야

연합뉴스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12-20 09:27
자궁근종은 말 그대로 자궁내의 평활근에 혹이 생긴 것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자궁 근종이 대부분은 양성종양으로서 수술이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부분이 많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궁근종이 생기면 생리통, 생리혈 과다, 방광·요로· 직장 등 골반 부위의 여러 곳에서 압력을 받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이러한 자궁 근종은 불임이나 성교통 등의 직간접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자궁근종은 '징가', '석가'라 불린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석가라는 것은 포(胞)내에 어혈이 뭉쳐서 생겼다"라 하였고 "징가가 부인의 자궁에 생기면 불임이 되고 포락(胞絡)에 생기면 생리가 안 나온다"라고 한 구절도 있다.

한의학적으로 바라본 자궁근종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1.간기울결형: 스트레스에 의한 간장의 기가 막히게 되어 간 경맥을 통한 자궁내의 기혈운행에 장애가 발생하여 생깁니다.

2.비허습담형: 식사 습관의 불규칙 등으로 인하여 비장의 운화능력이 떨어져 혈액을 통제하지 못하거나 비만 등으로 인한 습담이 체내에 축적이 생기게 됩니다.

3.어혈정체형: 자궁이 차가운 기운에 상하여 혈이 뭉치게 되고 오래 지속되어 생기게 됩니다.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가 불규칙함에도 바쁘다는 이유로 주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 분은 자궁 근종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30∼40대의 여성으로 몸이 잘 붓고, 허리가 아프고 몸이 잘 붓고 피곤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빈혈이나 구토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 이러한 분들은 자궁 근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편강세 한의원 제공) 

자궁근종이 생기면 초기에는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속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① 생리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②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집니다.

③ 생리 때 덩어리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④ 아랫배와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⑤ 하복부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⑥ 항상 하복부가 뻐근하게 느껴집니다.

⑦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시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⑧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⑨ 생리이외의 출혈이 발생합니다.

⑩ 현기증이 자주 나타나고 안색이 창백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