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지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됐다.
그러나 아직 한 낮의 기온은 높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무척 커
감기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때이다. ![]()

이맘때면 감기뿐만 아니라 탈모도 기승을 부려 주의해야 한다.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머리카락이 1.5 - 2배 정도 빠지는 시기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9월이 연중 최고로 3월과 대비해 탈모량이 두 배에 달할 정도다.
가을에 탈모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7, 8월 내리쬐는 강한 태양광선이 두피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바캉스 후 두피관리가 소홀한 것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에는 땀과 피지, 먼지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두피가 오염되기 쉬운 계절로
이때 두피관리를 잘못해 오염물질들이 병균과 함께 두피에 침투해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남성의 경우는 가을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늘어나는 것이 탈모량을 증가시키는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하루에 100개 이상 탈모, 전문적인 치료 필요
탈모가 의심된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탈모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하루 평균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하루에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면 치료가 필요한 탈모증으로 의심할 수 있다.
또는 8-10개 정도의 모발을 한꺼번에 모아서 손가락으로 잡아 당겼을 때
4-6개 정도 빠지다면 탈모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탈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탈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문적인 탈모 치료와 함께 중요한 것은 평소의 두피와 모발 관리다.
가장 기본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두피 겉뿐만 아니라 모공주위에 있는 노폐물들을 제거해야
모낭이 손상돼 탈모로 이어지는 불행을 막을 수 있다.
머리를 감을 때는 가급적 바깔 활동이 끝난 저녁 시간을 이용하고, 손
톱이 아닌 손 지문이 있는 부위를 이용해 정성스럽게 3-5분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해준다.
또한 모발은 물론 두피까지 완전히 말린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출처는 네이버 탈모클리닉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