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도 한다” 집운동 3가지 노하우
긴 연휴 지나가고 출근 또는 외출을 하려 하니 뭔가 이상하다. 정장의 단추가 매끄럽게 잠기지 않고 하루종일 옷이 몸을 조이는 느낌! 모처럼 다이어트에 돌입해볼까 결심하는 것도 이맘때. 옷걸이가 된 지 오래인 집안 운동기구, 또는 생활용품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군살 빼는 방법 없을까? 퍼스널 트레이너 우지인씨와 노영훈씨가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간단운동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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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다란 공 하나만 있으면 날씬해져요.”에미레이트 항공 스튜어디스 김지원씨가 짐볼을 갖고 놀며 옆구리 운동을 하고 있다. /이명원기자 mwlee@chosun.com |
다루기 편하고 놀이처럼 할 수 있는 간편한 기구는 공 모양의 짐볼(3만~6만원)이 대표적이다. 스튜어디스 김지원씨는 운동을 싫어하는 차원을 넘어 혐오하는 귀차니스트. 그러나 텔레비전 볼 때만큼은 커다란 짐볼을 양손으로 잡고 옆구리 운동을 한다. ‘텀블링(트램폴린)’의 요즘 버전인 ‘다이내믹 보드’(15만 원대)에서는 아이처럼 펄쩍펄쩍 뛰면서 몸매를 유지한다. 짐볼을 잘 이용하면 전신운동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탄력성 있는 짐볼을 골라 실내에서 맨발로 해도 충분하다
◆러닝머신, 옷걸이 되지 않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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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내믹 보드’ |
◆자전거는 음악 들으면서 타세요
실내 자전거도 금세 지치기 쉬운 운동기구. 이럴 땐 음악을 활용한다. 트로트도 좋고 록도 좋다. 특히 자전거는 걷고 뛰는 운동보다 적은 부위의 근육을 사용하므로 칼로리 소모가 적은 반면, 초보자는 5분만 타도 피로가 온다. 처음부터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20분 정도를 목표로 잡고 가볍게 자전거에 적응한다는 기분으로 타면 무리가 없다. ‘오늘은 20분’ 하는 식으로 하루의 목표를 자전거 앞에 적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 리듬을 탈 수 있게 되었다고 느끼면 운동 지속 시간을 차츰 늘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