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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연이 따로 있나요?


BY 인연 2011-06-18

5년간 연애하고 헤어진지 1년이 다되어갑니다..

 

헤어지고나서 서로 연락한번 한적이 없어요...

 

하지만 저는 아직도 그사람 뿐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만났다가도 맘주지 못하고

 

정리하고...

 

그렇게 반복되니...이젠 스스로 포기하게 됩니다...

 

그 사람은 헤어지고 8개월째 됐을때쯤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것

 

같더군요...

 

그 사람도 많이 변한거 같아요...

 

동갑이지만 어른스러웠고 경제관념이 정말 철저했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대학생일때 그사람은 돈을 벌었습니다.

 

정말 열씸히요...정장을 입고 다니는 회사를 다닌건 아니었지만

 

사무실에서 펜대굴리고 컴터 두들기는 그런 직업은 아니었지만

 

몸이 힘든 직업에서 종사했지만....정말성실했거든요...

 

그리고 29살,, 일하면서 야간으로 학원다니면서 배운 지식으로 회사로

 

취업을 했습니다.

 

팀내 에이스라 불리면서 영업도 사무도 잘하나봐요...

 

몸이 힘들어도 무조건 저에게 잘 하던 사람이었는데...짜증은 내도 

 

왠만해서는 다 맞춰주던 사람이었는데.....그사람.. 회사를 다니면서...

 

저도 직장생활하면서...서로 싸우고 부딪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결혼얘기는 꺼내지도 않구요...

 

그의 부모님이 절 정말 이뻐하시고 당연 며느리라고 생각하셨고 5년간

 

피서도 그의 교향으로 다녀오고 했습니다.

 

이젠 아무소용없지만...

 

헤어짐도 그가 원했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려니...아무렇지 않아질 때가

 

분명 오려니...하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터지는 모든 문제의 원인은 그때의 헤어짐때문이더라구요...

 

아무런 의욕도 직장생활을 꾸준히 못하는것도 인간관계에서 너무

 

사무적이어지고 벽을 쌓는것도.생활에서 개선되지 않는...악화만되는 모든

 

것들이 그때 그 이별 후부터였던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은생각도 ,,,그냥 항상 공허하고 허무하고...난 뭘해도

 

안될사람인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돌아오면 모든 문제가 언제그랬냐는듯 다 해결될것만

 

같아요...

 

만나면서 헤어져보지 않은건 아닙니다,,,

 

저나 그사람이나 둘다 서로가 처음이었기에..

 

근데 전 더 마음을 다 보여줬었나봐요...그리고 첫연애, 첫남자였기에

 

더 큰의미를 둔건지도 모르겠어요...

 

헤어지고 3개월 넘겨본적도 있습니다...

 

요번에도 그럴꺼라 생각했었구요...아마 연락이 올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마지막이구나...깨닳으니...

 

전 그 사람과 헤어진게 맞는데 그 사람보다 이별을 늦게 겪은것 처럼

 

머리속에서 이별을 받아들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희망고문을 내 스스로하고 있던것 같습니다...

 

주부님들!! 제 나이 30살입니다,,,

 

여자구요....

 

잘난것도 빼어나게 이쁜것도 아니지만 항상 경쾌하고 톡톡튀는  매력이

 

있는 사람으로 통했던 과거의 저였습니다.

 

지금은 그 매력도 사라졌지만...

 

이런 저에게도....사랑이 올까요?

 

정말 인연이란게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