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다 한다고 하고
웨딩업체에서 찍기를 권유하니까
좋은 일이 좋다고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찍었지만
결혼 해 살다보니
웨딩사진을 걸어 놓는 것은 잠깐이고
아이들 사진에 밀리고
삶의 무게에 밀려
지금은 베란다 한켠에서 먼지를 뽀얗게 쓰고
잠자고 있습니다.
웨딩촬영 보다는
스냅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