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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아플떄


BY 승량 2016-06-07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이럴때는 감기가 걸리기가 아주쉽죠 .저역시 며칠전부터 몸이 아프고, 산후조리를 못해서 더그런듯합니다.

몸이 아파보면 가족이 있다는것에 때론 더 슬퍼지기도 하는데, 이럴떄는 친정이 더 생각이나네요

남편도 집에있는 사람이 왜아프다고 하고, 큰아들 녀석도 그냥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러다 말겠지 그냥 지나쳐 버리기 일쑤에요

정말이지 어려서 엄마가 아프다고 하면 나역시 그랬던 기억을 떠올리면 엄마에게 너무나 죄송스런 맘이들어요

부모는 한번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건데, 왜그리 상처를 주고 엄마에게 심한 말들을 했는지 안타깝죠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가족이 없어서 외롭다 하는데 저는 가족이 절 더외롭게 만드는거같아요, 막내녀석 늦둥이는 지금이제 초등학교

를 입학해서 뛰고 날고 하는데, 엄마인 나는 체력이 밭쳐주질 않아서 걱정을 하게되네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동네라도 돌고 체력적인 면을 키우려고 노력을 하죠'

부주의한 말한마디가 불행에 씨앗이라고, 원초적인 남편이 나에게 그리 대하니 아들 두아들 녀석이 자기 아빠에 언행을 닮을까

고심이 듭니다. 자식은 커버리면 소용없다더니 그것도 공감이 가구요

아프니까 만감이 교차를 하네요

건강이란 자부할수도 잡을 수도 없는데, 43년 걸혼생활하다 고장이 난건데, 부부가 편하다 해서 부부가 아니라 서로가 존중을 해주는 사이가

도면 참 좋겠다 생각들어요. 남편이 너무 함부로 말하고, 술을 말술을 먹는사람이라 나역시 존중보다는 격하게 대하는거는 사실같아요

아이들로 조심한다 하지만, 술을 먹고 입에 담지 못하는 말들을 쏟아낼때는 정말 남편이 아닌 악마로 돌변해 보이더라구요

누구나가 삶이 있는 나역시 꿈도 있고 열정도 있던 사람인데, 가정이란 울타리에게 뭍혀버리나 싶고,,,

주방장으로 작년까지 일을 하다 둘쨰아이가 학교생활문제가 생겨 그리고, 발달장애를 알코있어 집에서 아이랑 생활을 하다보니, 더 단조로와진 생활이란 생각들고,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도 있겠다 싶어요

그치만, 내맘 이렇타고 아이에게 한참 엄마 손이 필요하고, 중요한시기인데 내욕심 체울 시기는 아니죠

다른거 없고,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삶을 영위 했으면 좋겠는게 바람이죠

오늘은 누구에겐가 따뜻한말 들어보는 하루이고 싶어요

말이란?어떤 화살이 되어서 올지 모르고,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경우가 요새 너무 많아요

즐겁고, 힘찬 하루만 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