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70

아들에 꿈


BY 승량 2016-08-16

우아 덥다... 이말일 절로 나오는 요즈음입니다.

어제는 자식둘을 막내는 아빠가 계곡으로 그리고, 큰아들과 난 영화도 보고, 대화도 많이 하는 좋은시간 이었어요

부모는 계속 착각속에 있는 것인지 그냥 아무탈 없이 속안썩이고 커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생각했던 내가 몰랐던 아들에 모습을

발견을 하고는 많이 놀랬죠. 공고에 가서 공부를 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까지 하지만, 자기가 가난하지 않았다면 강아지키우고, 애견사가 되거나 사육사가 되고자한다고 그말을 초등학교때 들은나는 그냥 여러가지 꿈에 형성이려니 생각했는데, 우리애는 꿈을 접은게 아니더라구요. 부모라고 다 자식을 속속들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아니라고봐요

그렇치만, 모르는 부분보다 이야기를 통해서 알았던 부분들이 더많고, 난 평소에 아이들에게 잠깐씩은 엄하기보다 그냥 편하고 친구같은 바보스럽기까지 한 엄마로 아이들과 격이 없이 지내는데, 19살동안 큰아들에게 은근히 기대를 하고, 무조건 공무원이란 착각을 가진것이 맘속으로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단호하게 지금도 늦지 않았고, 앞으로도 창창한 나이이니 그렇게 고민하지마,엄마가 항상 응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했죠. 그러니 아들녀석이 굉장히 기분이 좋은지 맘이라도편해하더라구요

내가 어른이라해서 완벽해서 어른이 된것도 아니고, 아이들을 통해서도 무척이나 배울점이 많타는 것을 많이느끼죠

자식은 애물단지라고도 하지만, 정말 특히나 엄마에게 보석같은 존재들이죠

작년에는 일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놀아주기보다 돈을 주고, 학원을 보내는등 참나는 열심히돈을 벌어서 아이들에게 잘하는 엄마다 내심 나에게 최면을 걸고 있었구나 느꼈죠.자식이 커서 잘해주면 좋은것이고, 그래도 부모라고 아이들이 소소한 일상을 아무 꾸밈없이 재잘거리는 것을 보면 참 감탄이 절로 나오고, 난 역시 엄마구나!

영화를 보고,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큰애가 개를 분양해 새끼를 팔고 하지고 해서 면박보다는 나도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거라구 아이에 말에 응시를 하고, 도치되니 절로 흥이 나는지 어떤 종류며 어떻게 훌련을 할건지 이야기를 하는데 사람이 소통이란 것이 멀리 있는것이 아니구나 조금에 여유를 가진다면 문제 될것이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은 크면 각자 자기길이 있고, 바빠지는데 같이 지낸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죠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도 밤새워 공부하는 아들녀석 그래도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지 10월 막바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저는 무조건 화이팅이라했어요. 시험에 떨어지는 것도 못해서가 아니고, 운이고, 무조건 응원을 해주려구요

우리 가족들 응원 많이해주세요. 언냐 동생들 많은분들요 ㅎ ㅎ

글을 치며 혼자 흥에 넘치네요,. 흥만은 요자인가봐요

요즈음에 아이들은 대다수가 꿈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큰아들 현석이 녀석 꿈을 가지고 있으니, 사회에 나가서 자신에 몫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이라고 믿으니까 다행이죠

하나님께서 어여삐 여기서어 많은 힘을 주실꺼라고 믿어요

날씨가 무척이나 덥고, 그리고 감기도 잘걸리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