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좋아서 시작했지만...
공부보다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지난 5년.
교수님한테 휘둘리는 나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하나...도대체 왜 시작했을까...수많은 고민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졸업도 내맘대로 못하고
논문 주제는 왜 그리 자주 바뀌는지...
아...정말...
젊은 애들이 부러운게 아니고
돈과 든든한 백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교수라는 사람이 왜 인성이 그것밖에 안되는지...
나는 절대 다른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모독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다 똑같지 나보다 못한 사람이 어딨어...
도망간 내 자존감은 어디가서 찾아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