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혼하고 5년...아들둘과 잘 재내고 일도 열심 하지만 내가 혼자 너무지내니까 선봐라 주변에서 아무리 찔러도 시종일관 남자싫다며 넘 이성을 멀리 하다보니 이성과의 대화도 낮설어지고...ㅠ 아는동생과 카페 가입하고 가끔 여행다니고 먹으러 가고 아주...건전히 너무 건전히 카페 생활...하던 4년찬데...왜 유혹도 없고 마음이 심쿵했던때가 없었으리...그런데도 무서웠다....남자가... 믿건 안믿건 내가 남자관계 가 몇년없었다면 다들 반응은 헐~~~ 그러나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ㅋ 난 아무문제 없었다...적어도 전 남편과 헤어지기 전까진....그런데 남편과의 힘든 결혼생활이 사람을 지치게 했달까? 이혼하고 나니 8키로나 붙었으니.편해서 ..ㅋ 무튼...그러다 호감이 가는 사람이 생겼다...작년까지만 해도 누가 호감보이면 36계 줄행랑을 쳤건만...올해는 그러지 말자 하고 독하게 맘먹고 다시 보고싶다하길래..나갔다...서글서글하고 무었보다 넘 아재스럽지않은 옷스퇄두 나랑 맞구.. 맘에 드는 이런저런게 보이니 괜츈햇다...긍데 딱 3번 보구 헤어졌ㄷ...댄장...!:::: 그것두 나때문이다....한번두번 나한테 너무 적극적이다...못하는 술한잔 들어가니 대화하기두 수월하고 깨톡으로 안부전하는것두 젬나고 좀 기차는것두 있지만...3번째 만남에 둘이 술이 들어가고 나를 빤히 보다 옆으로 오라한다...거기서 철통방어...시럿!!!! 옆에 오지도말고 오라고도 마 그냥 마셔....( 아놔...16 꽃띠도 아니고 나혼자 심장이 후덜덜....개짜증) 얼굴에 열난다고 두손으로 감싸고 키스한다...그런데 두근두근 좋았다....아 내가 불감증은 아닌게야... 술집밖으로 나오니 나랑 자고싶단다...그렇지 그담에 머 있겠어? 혼자 줄행랑치고 집으로 왔더니...깨톡에 오늘부터 1일 햇더니 헤어지넹....자기가 그렇게 싫었냐고...믇더라...만난지 몇번안되서 자자하는 자기가 잘못이냐구 묻길래...잘못이 아니라 내가 너와 다를뿐이라했다....난 궁금하다...카페서 모임나가보면 원나잇 잘하는 여자나 남자두 많이 보았다..그렇다고 모든 남녀가 다그런건 아니지않을가? 난 궁벰이 거북이 같아. 내가 좋아해도 자는건 아주 많이 시간이 걸릴뿐인데....글타고 그 남자가 나랑 원나잇만을 원한건 아니란거 정도 압니다....좀 빠른 사람일뿐이지...그런 핀트도 맞아야 연애두 가능하단걸 좀 늦게 배웠네여...그런데 3번 만났는데 맘은 온종일 울적했네여....짧게 화무도 십일홍인듯...씁쓸해요...내가 문젠거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