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서 자주 못만나는 친구가 있어요.
서로의 끈끈한 정으로 톡이나 전화는 더러하면서우정을 확인하는 사이예요.
좀전에 안부 톡을 했더니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 삼우장을 지내고 집에 가는 길이라네요.
왜 연락을 안했냐고 했더니 갑자기 돌아가셨고 자기도 정신이 없어서 동창들에게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했다며 위로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다음엔 꼭 연락하겠다고 하네요.
전화를 끊고보니 이제라도 부의금을 보내는게 맞지않아 싶어서요.
계좌번호 알려 달라고하면 안 가르쳐 줄 것 같은데 어떻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