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94

아들이고 아빠고 정말 정떨어지네요


BY 마음소리 2017-08-27


몸이 좀 안좋은데 아들이고 아빠고 참 무심합니다
저는 돈 버는 기계인거 같습니다 아빠한테 느껴지던 서운함이 아들에게서도 느껴지니 가슴이 싸아 합니다.
일요일 아침인데 밥도 하기 싫고 일어나기도 싫습니다
자꾸 눈물이 납니다. 갱년기 우울증일까요?
아는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어느 순간에 아들이 꼭 남편처럼 그렇게 느껴질때가 있고 아무리 엄마 품에 있던 아들도 언젠가 아빠 옆에 서서 엄마를 무심하게 바라볼 때가 있다고 했었거든요
외롭고 우울하고 기운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