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푹 쉬려고 했는데 이 게 왠 일!~~
추석 전 날 성묘 다녀오고 추석날 아침 우이선 개통 후 한번 타 보려고
연휴 첫 계획으로 설정했기에 이참 저참 우이동 도선사를 갔어요
타 보신분은 알겠지만 우이선은 무인승무원으로 차량은 두칸 넓이는 보통 전철의 3/2정도
어찌보면 탑승객들의 정겨워질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연휴의 한가지 끝내고 다음날계획을 하고 파곤해 잠을 잤는데
그 동안 너무 피곤한 탓인지 몸이 으슬으슬하더니 몸살이~~~
뭐 이정도야 하고 가볍게 생각하고는 팜피린을 먹고 다시 누어 한숨 부쳤는데
편도가 붓고 열이 나더니 인후염으로~~~
흑흑흑 작은 몸이지만 감기 몸살 한번 없던 난 인후염이 이렿게 아프고 힘든줄
턱이 졸지에 두개가 되고 목이 부으니 입도 벌어지지않아 음식을 넣을수도 없고
침 조차 넘기기 어려워 죽과 물로만.....
모든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긴 연휴에 남은것은 훌쭉해진 배와
힘 풀린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