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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BY 라이스 2017-10-10

시어머니는 진짜 강원도 분 , 동서는   부산 ,  저는  인천 

통역사가   필요해요. 중간에서  해석 해야 될 만 큼    사투리 가 튀어 나와요.

직업, 아이들  학교 ,  살아 왔던 이야기들   주고 받고 

입속에  강릉식  송편 하나씩  물고 씹으면서  얘기 

나누고 왔습니다.

 

 

친정  숙제

 

친정 어머니 목욕 시켜 드리고   해수탕에  들어가서  주무시는 엄마

깨워서   일으켜서  등밀고   당근 쥬스  마시면서 너무 차가워서

반 쯤  마신다.

엄마 옆에서  하룻밥  잠자기

다리가 아프시다고  깨신다  다리 주물러 드리고

닭이 울어서   새벽에 깨었다.

 

저는  잘  못  잤어요.

조금 힘겨워도   즐겁게   잘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