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점심을 먹고난 후에 집에서는 신경 쓰이는게  많으니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려고  읽던 책을  가져갔는데..
몇 장 넘기지도 못하고 졸려서 꾸벅거리는 나를  발견하고 자판기커피 앞으로 이동한다.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꼬맹이가 자판기에  천원짜리 지폐를 넣는데 잘안되나보다.
옆에서 보다가 도와줬는데도 돈이 안들어간다.
덜  빳빳한돈이라 안되나보다
잔돈이 있어서 내가 핫초코를 사준다고 했다.
꼬맹이는 자판기에서 나온  핫초코를 꺼내곤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두 번이나 큰소리로‥ ㅎ
귀엽네ㅡ.
다시 열람실로 들어가서  책을 펼치는데 또 졸립다.  도서관의 온도가 훈훈하니 졸기에 딱 좋은 환경이다
에이 오늘은 요기 까지만  책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