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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안하무인도 드문일이야.


BY 잘났어 정말. 2017-11-27

일이 힘든것보다 사람이 보기싫어 직장 다니기 싫다는 말  백퍼 공감.

넘 꼴보기 싫다.

맨날 자뻑에 요만큼 잘한것도 본인이 했으니 그렇다는 식의 과장됨.

5~6년전 이혼후 27살 아들과 둘이 살고있는 동료.

울 아들은 정말 장가가도 마누라가 편할거야,  모든걸 너무나 알아서 잘해주니...

새로 이사하는 것도 아들이 다 알아서 알아보고 처리하니 난 그저 애기같아.

 

난 우리 업무가 정말 멋진 일이라 생각해. 등등

 

물론 국한적인 이 내용만 보면 문제될게 없다.

되려 넘 긍정적인 사람이지.

맞다. 긍정적 인간.

근데 넘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모습이 꼴보기 싫다.

 

점심때도 매번 본인의견이 강해서 말로야 뭐먹을래? 해도 결국은 본인 원하는거 먹게되고..

수저나 셋팅 해놓는걸 본적이 없다.

같은 기수에 동갑인데  지가 무슨 상전이라고...

 

 

물론 말로야 먹기 싫음 따로 먹음되고 수저도 내꺼만 달랑 놓고 먹으라 할 수 있지만

단둘이 하는 상황에 차마 그렇게는 속보여 못하겠고 일단 내 맘이 편치 않고...

 

이래살아봐야 나만 손해지 하면서도 참 매번 얄밉고 눈꼴시렵고...

내 심보가 못된걸지라도 난 정말 저렇게는 안사는데 이해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