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 화산 폭발로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 266명이 정부가 투입한 아시아나 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는 1일 오전 7시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 Copyright@국민일보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 화산 폭발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이 1일 오전…
사진 :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 화산 폭발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을 타고 입국한 후 가족과 만나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앞서 발리에 있던 우리 국민 179명은 발리 공항의 상황이 호전되면서 대한항공 특별편으로 어제 귀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 정규편을 통해 오늘 544명이 추가로 귀국한다고 전했다.

© NEWSIS
사진 :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 화산 폭발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을 타고 입국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뉴시스

© NEWSIS
사진 :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 화산 폭발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발리 국제공항을 출발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외교부 당국자는 “1일까지 4편의 항공편을 통해 약 1천여명이 귀국을 하게 될 예정으로, 그간 아궁산 화산활동으로 고립됐던 대부분의 우리 국민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교부는 화산 분출 관련 상황을 계속 면밀히 관찰하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NEWSIS
사진 :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 화산 폭발로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발리 국제공항을 출발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