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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흉보면 안되죠?


BY 머핀 2017-12-10

착하고 여린 남편인데 한번씩 나의 속을 뒤집어 놓아요.

아침먹고 생강차 끓인거 건네니 달지않다고 해서 꿀 넣어줬어요.

맛보면서 양이 많다고 하더이다.

남기라고 했더니 커피 마시려고 했다고 덧붙히는데

갑자기 짜증이 나서 생강차 싱크대에 버렸습니다.

그래도 반응없이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네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