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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나가려고 했는데


BY 왕눈이 2018-01-06

섬에 살면 눈치보는게 날씨입니다.

이러저러 병원에도 가야하고 해서 여수로 나가려고 했는데 오늘 배가 안뜨네요.

겨울에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줄어들자 주말에만 하루 2회 운행을 하더니 1월부터는

주말에도 하루 한 차례 운항을 한다더니 손님이 없으면 그나마도 오늘처럼 운항을 안합니다.

주의보도 안내렸는데 말이죠. 선사의 장난과 요즘 해상사고가 잦으니 운항관리과에서도 예민하게

정지를 내리곤 합니다. 글쎄요. 이런 걱정없이 살던 육지시절이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