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를 가진 분은 단연 우리 친정엄마.

한국부모들 대부분 자식에 대한 애착은 유별나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이래자래 엄마 마음 고생을 많이 시켰다.

어려서는 잘 몰랐지만 내가 결혼하여 아이를 키워보니

우리 엄마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낀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지해주고 이해해 주시는 우리 엄마.

이제는 연세도 많으시고 다리 관절수술로 보행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여전히 무언가를 못해 주시는 것을 늘 마음 아파하시는 분.

나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 엄마의 딸이고 싶다

엄마 사랑합니다.

오래 오래 사셔서 못다한 딸의 효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