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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키워줄 누구 없을까요?


BY 이쁜이 2018-10-29

며칠 전부터 아기 고양이가 대문 앞에서 울어댄다.
길냥이다.
아마도 새끼를 낳아 분가를 시킨 새끼인듯 하다.
집에 길냥이 2마리 들여 한 녀석은 4년 한녀석은 2년째 키우고 있다. 딸들이 너무 예뻐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사랑하며 예쁘게 살고있는데 또 나타난 작은 아기 고양이가 마음을 안타깝게한다.
어느누가 주먹만한 고구마를 놓아두고 갔지만 아직 아가라서 먹지 못하는것 같다.
너무 작아서 내 손안에 들어 올 것 같은데 목소리는 크다. 밥달라는 신호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아기라도 대문 안으로는 절대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운다,
통조림을 대문밖에 놓아주고 들어왔다. 
또 들여와 키운다고 하면 이번에는 세모녀는 집에서 쫒겨나야 할 상황이다.
우리 세모녀는 오늘도 고민한다.

"사랑으로 키워 줄 누구 없을까요?"
 
사랑으로 키워줄 누구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