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아짐입니다. 남편, 아들둘 다 바빠 늘 혼자입니다. 직장맘이라 퇴근후 남은 시간 늘 어디갈데 없나 외롭네요. 글타고 이사람 저사람 부를 사람도 없고 정작 누구 만나려 하면 귀찮고 먼저 말건네기도 싫어요. 거부 당할까 두렵기도 하고 진짜 부를 사람 하나 없기도 하구요. ㅠㅠ 이 나이때 다른 분들은 일주일에 남는 여가시간 어떻게들 보내세요? 매일 누군가를 만나나요? 그렇게 만날 사람이 많은가요? 아님 진짜 나처럼 일주내내 칼퇴후 바로 집 가서 혼자 긴긴 밤 시간 쓸쓸히 보내는 사람들이 많나요? 정말 부모 형제 가족 없으면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네요. 그 흔한 친구란 단어가 너무 낯선 단어이고 전 그 말 쓸일 조차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