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전 2019년 봄과 초여름까지
자연을 좋아하는 숲친구들과
먼 거리를 강행군하고도
끄떡없이 다음 날 잘 자고 일어났었는데---.
2020년! 그리고 2021년~
코로나로 나들이에 제한을 받기도 할 뿐더러
무릎과 오른발목이 아파
예전같지 않은 일상
봄이 왔고 온 천지에 꽃이 찬란한데
가까운 산을 못 간다.
토욜 아침에 일어나다 소스라치게 움찔!
허리가 아프다
오후2시엔 문닫는 한의원
시간이 빠듯하다
오랫만에 왔고
마스크 쓴 나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반겨주는 원장님과 수간호사님
치료가 끝나고
어젯밤엔
잘 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