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0

블루 먼데이


BY 비요일 2021-06-28

오늘은 참 힘든 날이다.
여고동창인 친구가 남편때문에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
얼마나 헌신하며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바람까지 피면서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스트레스를
준다니 불쌍한 내친구
이혼도 쉬운게 아니고  친정부모님도 다 돌아가시고
자매들은 이웃만도 못하다니
전화로 다 받아주고 같이 남편 욕해주면서도
나도 힘이 빠진다.


서현고등학생  끝내 죽음으로 발견되어 충격이다.
공부가 뭐길래
한창인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끝어야만 했는지
같은 부모입장에서 그 부모는 얼마나 기가 막힐까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자살하는 사람이 그리 많다니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