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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a님의 글입니다

세제용 숯이 따로 있는 건가요?
숯의 제질이 부서지는 것이면 안될것 같은데..그쵸?
딱딱하게 가공된 것인지요?
만약 한국에 그런 제품이 없으면 어떻게 만들어서 쓰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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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용 숯은 따로 없습니다.
물론 대나무숯 같은 약한 숯은 안되구요, 보통 참숯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쓰고 있는 것은 세탁용 숯으로 따로 가공된 것은 물론 아니구요,
단지 보통 숯을 세탁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부직포 주머니에 넣고 묶은 것일 뿐입니다.
숯 이삼백 그램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주머니를 부직포 두겹 정도로 만들어, 숯을 넣고 윗부분을 끈으로 잘 묶으면 됩니다.
얼마 전에 TV에서 보니 헌 양말을 주머니 대용으로 쓰기도 하던데 그렇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소금은 표백을 위해서 넣는다고 하니 더러움이 조금 심할 경우에는 소금을 더 넣어보세요.
어제의 글에 쓰는 것을 잊었는데요, 보통 우리가 쓰고 있는 세제의 눈부신 표백력에는 못 미칩니다. 그래도 와이셔츠 같은 경우, 컬러 부분을 먼저 애벌빨래 해서 넣으면 세탁비누로 손빨래 하는 정도의 세척력은 있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글 올려주세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