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도쿄인데요, 여기서도 요즘 숯이 붐이랍니다. 몇달 전에 이곳 생협에서 주문한 상품인데 숯을 한 200그램 정도 부직포 같은 것으로 꽁꽁 두세번 묶여진 것이었답니다. 이걸 빨래할 때 세탁기에 소금(아무 소금이나 괜찮아요. 그래도 볶은소금이나 가공된 소금은 안되겠죠.) 1ts 정도 넣고 돌리기만 하면 끝. 세제 대신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물론 헹굼도 한번이면 되구요. 세탁 1회(세탁물을 넣을 때 숯과 소금을 같이 넣습니다), 헹굼 1회, 탈수의 순입니다.
세탁이 끝난 후에 숯묶음은 같이 말려서 또 쓸 수 있구요. 한 60회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답니다.
비록 저는 모르고 샀지만 그냥 집에서 만들어서 써도 된다고 하느군요. 한번 해보세요. 정말 깨끗하게 쏙 빠진답니다. 물도 절약되고, 가정폐수도 줄일 수 있고, 물론 찝찝한 세제 냄새도 없구요. 게다가 피부가 약한 아이들에겐 더더욱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