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우미님의 글입니다

netti5545님,
우선 환경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환경살림실천캠페인에 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환경살림실천캠페인을 하면서 환경부에서도 처음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혹 주부님들이 환경부를 비방하는 글만 올라오면 어쩌나....

하지만 현재 환경부 자체에서는 우리 아줌마들의 현명하고도 사리밝은 비판과 격려, 아이디어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보내고 있답니다.
저 역시 아줌마이지만, 여러분들의 글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지요...

재활용액자를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겠죠?

그런데, 장바구니를 못받으셨다고 해서 제가 지금 확인해보니,
회원님께서 '쓰레기봉투 재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글을 올리시면서 아이디를 netti5545가 아닌 그냥 'netti'라고 적으셨더라구요. 저희가 상품 배송은 회원아이디로 검색되어 자동으로 환경부에 보내지게 되거든요. 그리고 환경부에서 직접 배송작업을 한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아이디가 정확치 않으니 주소가 누락된거죠. 제가 지금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그렇게 된거네요.

이러한 경우는 컴퓨터로 처리할 때는 어쩔 수가 없답니다. 앞으로는 꼭 정확히 아이디를 적어주세요... *^^*

괜찮으시다면 저희가 현재 사무실에 갖고 있는 장바구니가 몇 개 있거든요. 그걸 보내드릴께요.

다음 주 정도에 저희가 우체국가는 길에 보내드릴께요.
환경살림을 실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 도우미 드림 -



-----------------------------------------
장바구니를 받았습니다.

도우미님!
정말 고맙습니다.

장바구니를 받아서라기 보다 ,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시 확인해 준 그 정성이 너무 고맙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그 많은 인원들을 다시 확인하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제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때문에 일부러 우체국까지 가서 보내주신 성의있는 도우미님께,
이즈음 느껴보지 못한 훈훈함을
맛봤습니다.
혹 ,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연락만 주세요.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