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52

[응답]우리집 화장실


BY 한아름 2001-08-27

-----------------------------------------
찝찝님의 글입니다

안뇽 여러분~~~~
전 이번에 화장실 공사 하고파서 여기 저기 알아는 보았는데,
웬지 미덥지가 않아서 혹, 경험 있으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현재 벽 타일이 4개정도 떨어져서 속(시멘트 벽)이 흉하게 들여다보이구, 주마다 열심히 락스로 닦아서 곰팡이들을 지워 버리구 열심히 닦고 문질러도 웬지 개운치 않으니까, 괜히 짜증나구... 아시죠? 집안일은 해도 별 티도 안나는거~~~ 쩝......
그래서 괜히 신랑만 들들~~~자꾸 잔소리가 늘어가요.
그랬더니, 신랑은 이백만원 가량되는 욕실공사 화 악 해버린다구 하지만,,,우리 살림꾼 아쭘마들은 그렇게 할수 없잖아요.
그래서 대충 알아봤거든요, 근데, 오십만원이면 낡은 욕조제거하구, 새로 방수처리하구, 타일 전면 교체, 욕실 악세사리바꾼다는데요, 해도 될까요...비싼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저는 4년된 아파트인데 화장실만 들어가면 변기에 물튀기고 항상 욕조때문에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올봄 욕조를 들어내는 공사를 했어요
22만원 들었어요(아저씨들 인건비 하고 모래, 시멘트) 참고로 여긴 목포입니다. 아저씨들이 공사하면서 욕조 아깝다고 하는데 저는 가끔씩 사용하는데 자리만 차리하고 그래서 떼어내고 바닥타일만 새거로 바꿨어요 혹시 벽타일은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면 아파트 지을때 공사 끝나고 두고간 타일이 있어든요 똑같은게 있으면 그것 몇장 가져다가 쓰시면 될거예요 혹 운좋으면 바닥타일도 돈안들이고 공짜로 가져다 써도될걸요 예쁘게 잘 꾸며 보세요. 가벼운 손빨래도 그냥 바닥에 않아서 하고 편하고 좋아요 아이들은 그냥 통에다가 물 조금 받아서 목요하니 지들도 즐거워하고 물도 절약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