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어염.. 지난달 18일 삼구쇼핑을 보다가 남편과 부푼마음을 안고산 올림푸스 4배줌카메라..이게 골치덩어리가 될 줄이야.. 4월 5일 놀러가면서 사은품으로 준 필름 6통을 다쓰고 남편자격증시험땜에 넘 바빠서 어제 비로소 현상을 했어염..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우리부부는 너무나 실망을 해서.. 사진전체가 파란물을 끼얹은듯 뿌옇고 칙칙하고 시퍼렇게 나온거에염 아이옷색깔이 얼마나 이뿐데 옷색깔도 이상하고...어떤건 눈코입이 아예안나오고..수동카메라면 이해나되져.. 적목현상도 있고 암튼 당장 교환해야지..했더니 삼구쇼핑에서 카메라는 교환이 안된다는거 있져? 올림푸스본사에 전활했더니 사진샘플을 보내라는거예염.. 그러면 한달이 지나버려서 삼구에서 반품이든 교환이든 안해준다고 하면 어쩌져..? 우리카메라가 불량인가여? 아니면 올림푸스카메라 원래 안좋은가여? 제가 특별히 만진곳도 없어염.. 제가 진짜 궁금한건 어떻게 사진전체가 다 100여장정도 되는데 다 뿌옇고 퍼렇게 나올수있는건지여 심지어 밖에서 날씨좋은날 찍은 사진도 칙칙 전 어쩌져? 올림푸스카메라 써보신분들 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주위사람들이 머라는지 아세염? 삼만원주고 산 싸구려카메라도 이 사진보다는 잘 나온데염.. 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