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3

칼라시트지 활용에 대해~~


BY 스트 2002-11-06

글쎄... 부엌 별돌에 붙이는거 정도야 집주인이 뭐라 할까요? 혹시 끈끈이가 남으면 뜨거운 물로 불리고, 홈스타나 뭐 그런걸루 지우면 되죠뭐... 전 결혼해서 집을 사서 들어갔는데 부엌 벽돌 바꾸는 공사는 할 엄두가 안나서 그냥 칼라시트지 사다 붙여야쥐 하는 야무진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막상 사서 붙이는데 제 생각만큼 그리 이쁘고, 깔끔하게 잘 안 되더라구요...또 칼라시트지가 매장 조명아래서 보는거랑 직접 붙여보는거랑 좀 많이 틀려요...저도 그래서 2번이나 다른걸로 사왔는데 오히려 지저분한거 같고, 힘들어서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전 오히려 비싸게 산 시트지를 뭐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님께서 해 보시고, 잘 되면 저한테 비법을 좀 알려주세요... 글구 제가 창문에도 시트지 붙여봤는데 그거 생각보다 무지 힘들어요...차근차근 몇 번 실패를 거친 후 해야 되구요, 또 혼자서는 잘 안되요...남편이 잡아주고, 한 사람은 붙이고 그래야 해요.. 저는 잘 못해서 시트지가 우글우글하게 붙어버려서 오히려 안 붙인 것만 못하답니다..^^ 떼려고 하니 창문이 너무 꽉 붙어서 창문까지 떼 지려고 해서 역시 포기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제가 솜씨가 없어서 그런가 봐요.. 울 언니는 혼자서 싱크대 깜쪽같이 붙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