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큰맘먹고 벤자민을 샀지요. 물만 7일에 한번씩 주면 잘자란다는 화원아저씨말에 혹해서... 그런데 대략 한두달전부터 나무는 아주 싱싱한데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처음엔 몇개씩 그다음엔 열개 등등 아침에 일어나면 떨어진 벤자민 잎을 주어 모으는게 일과였죠. 지금은 잎은 거의 떨어지고 줄기가 말라가고 있어요. 습도가 안맞아서 그런다고 잎에 스프레이로 물을 자주주고 밤에 샤워기로 잎을 적셔주라고 하던데 그렇게 해도 말라가고 있어요. 벤자민 예쁘게 잘 키우신분 방법좀 알려주세요. --------장지온님의 글입니다.--------- 저도 벤자님을 무지 좋아하는데요. 정말 잘크는 식물입니다. 벤자민은 해볕을 엄청 좋아하구요. 물도 좋아해요. 저는 아파트인데 베란다 햇볕 잘드는곳에 두고 물은 일주일에 두세번씩 줍니다. 여름에는 물 잘주고 햇볓에 두면 연한 어린잎들이 아침마다 새로이 나온답니다. 겨울에는 벤자민이 추위에 강해도 대부분 베란다에선 얼더라구요. 낮에만 볕 쐐게 내놓고 밤에는 안에 들여다 놔야하지요. 예쁘게 잘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