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울아기는 8개월반이랍니다.빠르죠? 아직은 밤에 보살펴야(?)해서 아기침대를 침실한편에 놓아 두었어요. 침실엔 이미 우리침대랑 화장대등..이미 다른 가구로 꽉차있어서 아기서랍장을 놓을 공간도 없답니다. 물론 나중에 아기방을 꾸며주면 문제는 해결되지만 아직 아기방은 꾸며주지 못하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복이나 수건,기저귀등 자주쓰는 아기용품은 침대옆에 꼭 필요한데..수납이 문제였죠. 그래서 일단 임시지만 바구니를 이용해서 침대옆에 놓아두었어요. 패브릭으로 안을 감쌌구요. 남은 천과 솜으로 옷걸이를 리폼했답니다. 조각천이 남아서 세개를 이어 붙여야만 했어요. 그래서 이음선이 안보이게 주글주글..한 형태로 만들었구요. 침대옆에 옷걸이를 걸어두고 잠시 외출할때 입는 가디건을 걸어두니 편하네요. 너무 쉬운 리폼이지만 방법은요. [준비물]플라스틱 옷걸이,솜,구슬,리본.양면테이프. 1,솜으로 감싸고 고리부분은 양면테이프를 붙인 리본으로 돌려감는다. 2,천에 홈질로 바느질한뒤 잡아당기면서 주름을 잡고 씌우듯이 옷걸이에 입힌다. 3,바늘에 진주구슬 꿰매달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