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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보세요.


BY 경험맘 2003-11-26

저희집은 단독이라 아무래도 아파트보단 외풍이 있답니다. 겨울이면 화장실도 넘 춥고 ... 그래서 작년부터는 베란다에 비닐을 쳤어요.. 다 치면 보기 싫으니 윗쪽은 남겨두고 반정도만 두꺼운 비닐을 쳤답니다. 어렵지 않아요.. 왼쪽과 오른쪽 좌우만 테잎으로 잘 고정하면 끝. 첨엔 사면을 다 테잎으로 막았더니 뗄떼 번거롭고 이젠 양쪽 한군데만 고정시켜 내려두지요. 화장실도 열수 있는문은 숨구멍을 남기고 이중창 안쪽에 비닐을 쳤구요... 방도 이중창이지만 안쪽에 방풍 스폰지로 한쪽만 둘러줍니다. 이러식으로 환기구멍을 조금 남기고 모두 비닐을 고정시켜놓으면 훨씬 아늑하고 외풍도 없어요. 이렇게 해보면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