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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여자가 승리하는 거죠 뭐!


BY 차은경 2004-04-25

제가 좀 부지런한 성격이거든요.동네 아주마들도 저희집에 차 한잔 하러 오면 애 키우는 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저의 노하우는 이렇습니다. 다들 베타랑주부라 왠만한 건 다 아시겠구요. 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액자며 거실장 뒤며 구석구석 청소기로 먼지 제거합니다. 베란다창틀사이의 먼지는 일회용물수건 있죠. 걸레로 닦으면 빨아야 하고 삶아야 하고 원래대로 깨끗해지기 힘들잖아요. 일회용으로 쓰고 버립니다. 가습효과로는 현관입구에 작은 어항과 콘솔위의 두개의 개운죽을 키우고 있습니다.개운죽은 인테리어효과도 대단합니다. 방과 거실은 아이들 뛰고 놀고 난 뒤나 누가 놀고 간 뒤엔 스폰지로 된 밀대로 먼지 쫙 밀면 먼지 많이 나옵니다. 허리도 아프지 않고 빨기도 쉽고 좋아요. 실내에는 아이들이 알레르기비염이 있어 청정기를 사용하고 있고,반영구적 필터는 2,3일에 한번 씩 씻어 교환합니다. 그리고 요즘 시간 조정되는 아로마테라피제품이 있어 사용하는데 집에 놀러오는 사람마다 은은한 향기가 좋다며 말하곤 합니다.집 안의 음식냄새 싹 없어집니다. 그리고 가구 배치를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작은 가구의 위치를 바꾸고,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장농을 제외한 모든 가구의 위치를 바꾼답니다. 먼지 제거도 하고,불필요한 것은 정리도 하고, 집 안의 분위기도 바꾸고, 일석삼조라 할 수 있겠죠! 좀 귀찮더라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주부가 한 번 더 쓸고 닦고 하는 것이 개끗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비법이 아닐까요? 아무리 세상이 좋아졌다해도 사람 손 만한 건 없다고 봅니다. ★위대한 그대의 이름은 아줌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