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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청소하시고~~ 웰빙하세요.**


BY 강은자 2004-04-26

요즘 웰빙이란 말이 친근한 이 시대에 음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집..실내 환경에 대해서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뉴스를 봤는데..새로 이사간집에 무슨 페인트.벽지에서 사람몸에 유해한 균들이 나와 아이에게 아토피를 앓게하고 이상한 증상을 만들어 주더군요, 그런 방송을 본후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읍니다. 집이 나와 내 가족,아이를 헤친다고 하는데..손놓고 있을수는 없었지요. 그래서 그후로는 나와 내가족들을 위해 실내 환경을 좀더 깨끗하게 하기 위해 힘쓰고 있읍니다.다행이 우리 가족에게는 발생하지 않는 증상들..얼마나 감사하고 구마운지요. 하지만 환기나 청소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청소기를 돌려주고 하루에 3~5회씩은 30분 가량 환기를 시켜주면 매일 이불은 햇빛에 말리고 3일에 한번씩은 이불을 빨고 털어서 말리는 일을 반복하고 있읍니다.그렇게 한결과 가족들의 반응도 너무 좋았고 모두 더욱더 건강해지고 기분도 한층 좋아진것들을 확인할수 있었읍니다. 보이지 않는곳을 청소한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아는 주부님들에게 ..그리고 누구보다도 청소나 자기집의 청결에는 자신있어하시는 주부님들에게 감히 제 노하우를 제가 하고 있는 평범하고도 평범하지 않은 방법들은 하나 둘씩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러니 알고 계신부분은 동감하셔주시고 모르는 부분은 꼭 숙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보다는 좀더 나은 환경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내가 덮는 이불과 입는 옷이 들어있는 옷장을 깔끔하게~~ 1. 장롱 탈취 방충제와 습기 제거제 잊지 말고 반드시 넣어 주어야 할 것들 입니다. 옷장 냄새가 배일 뿐만 아니라 곰팡이 균이 자라면 옷이 상해 못 입게 될 수도 있고 실내공기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토피나 피부염에는 그런 곰팡이 균이 치명적이란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우리의 편안 안식처가 되주는 침대 매트리스~~ 1. 햇볕에 말리기 햇볕 좋은 날 매트리스를 3∼4시간 정도 햇볕에 말립니다. 햇빛에 들고 나가기 어려우 경우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세워두기만 해도 어느 정도 습기를 제거할 수 있읍니다.메트리스 청소해주는 곳도 있지만 가격이 워낙에 고가라 차라리 제힘을 좀 써서라도 집에서 부지런만 떨면 충분히 할수 있는 일입니다. 2. 침대속 세균 제거와 함께 냄새 까지 제거하는 ‘세균 주사제’를 이용. 매트리스 20여개를 청소할 수 있는 용량이 담겨 있는 세균 주사제가 있읍니다.햇볕에 발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시는분은 꼭 사용해 보세요... 3.침대밑에 먼지가 항상 쌓여있는데.... 집안 청소를 하면서 유난히 먼지가 많아 고민하는 주부중에 한사람이 저입니다.가구가 또한 어두운 색상이라 먼지가 눈에 더 잘띄니 안닦자니 찝찝하고 매일 닦자니 힘들더라구요. 먼지가 많은 거실과 안방 등의 바닥을 빗자루로 쓸 때는 빗자루에 헌 스타킹을 씌우고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린 뒤 쓸면 먼지가 날리지 않고 스타킹에 붙어 나옵니다.저도 잘 몰랐는데 서울사는 시누이가 그렇게 청소하더라구요,그래서 좋은 아이디어기에 저도 당장 따라했더니만 지금은 좀 청소가 수월해 졌답니다.청소를 마친 다음에는 스타킹만 벗겨내면 깔끔하게 뒷정리를 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여름철) 장판과 벽 1. 마른걸레 여름에는 마른걸레로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장판을 깔았다면 장판 밑의 습기를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습기찬 곳에 신문지를 몇 장 겹쳐서 깔아줍니다. 그럼 물기가 제거되 눅눅하지 않아요..그리고 여름이해도 종종 보일러 트시는거 아시죠?? 2. 난방 가동 여름에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접어들면 난방을 2~3시간 정도 가동 시킵니다. 벽에 습기가 자꾸 차는 경우에는 엠보드 지를 벽면에 바른 후 벽지를 붙이면 방습효과가 있어 매우 좋읍니다.하지만 에어컨 많이 쓰면 전기세도 아까우니 선풍기를 트는것도 아님 등목을 하시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3. 방수 페인트 외벽의 경우에 습기가 계속 차면 방수페인트를 칠해줍니다. 4.가구 패브릭 곰팡이 방지용 스프레이가 있읍니다. 패브릭에서 나는 냄새는 곰팡이가 원인입니다. 소파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알코올로 닦아내고 곰팡이 방지용 스프레이를 뿌려 줍니다.그리고 페브릭 소파는 천을 자주 빨게 되면 천이 상해 오래 쓸수 없으니 그위에 방석을 놓고 방석커버를 벗겨 빠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신발장 악취 제거~~ 1. 참 숯 땀에 절은 운동화나 구두 등에 숯을 놓아두면 냄새를 없애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중에 숯을 이용한 제품이 많이 있지만 자연산 참숯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읍니다. 습기 있는 신발이나 젖은 신발은 꼭 건조 후에 신발장에 보관합니다. 2. 과자나 김 봉지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 과자나 낱개 포장 김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버리지 않고 구두 속에 넣어두면 제습제 역할을 해 냄새가 줄어듭니다. 요것도 시누이 한테 배운 노하우랍니다.조카가 과자를 넘 좋아하거든요.. ~~집안의 담배냄새여...안녕..~~ 1. 원두 커피 찌꺼기 재떨이에 원두 커피 찌꺼기를 담아두면 집안에 담배 냄새가 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떨이에 남기 쉬운 담배 얼룩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미 집안 가득 담배 냄새가 배여있다면 커피 찌꺼기를 여기저기 뿌려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커피향이 집안 가득 퍼지면서 담배 냄새가 사라집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에서 피지 말고 밖에서 피는거겠죠..더 좋은 방법은 담배를 끊는겁니다.백해무익한 담배..제 남편도 저의 지극한 정성과 구박으로 금연에 성공했답니다.본인의 몸에서도 냄새가 안나고 집안에서도 안나니 너무나 좋읍니다. ~~주부가 가장 신경쓰는 부분 부엌~~ 배수구 1. 쓰던 비누 넣어두기 다 써가는 세수 비누를 배수구에 넣어둡니다.악취제거에 효과적입니다. 2. 뜨거운 물 흘려보내기 싱크대 배수구가 막히는 원인의 대부분은 기름때. 설거지를 할 때는 배수구에 남아있는 기름기를 반드시 제거하고 마지막에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 소독을 합니다. 3. 녹차 티백 넣어두기 먹고 남은 녹차티백 개수대 안에 넣어둡니다. 4. 식촛물 붓기 물 반컵에 식초 2큰술을 넣어 섞어 준 물을 싱크대나 욕실 배수구에 부으면 소독과 악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냄새가 심하게 올라 올 경우는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식초 원액을 붓습니다. 5. 배수구 샷 가루를 붓고 물을 한컵 부으면 간단히 하수구의 냄새를 제거 할 수 있읍니다. 오래된 아파트나 집일수록 배수구 냄새가 너무나 심합니다.저도 가만히 거실에 앉아있으면 배수구 냄새가 솔솔 진동을해 얼마나 머리가 아팠는지 몰라요.하지만 이방법을 알고 난후부터는 냄새걱정 없읍니다. ~~모든것에 만능인 숯으로 냉장고 청소하기~~ 1.탈취 효과 뿐만 아니라 음식을 싱싱하게 보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냉장고용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읍니다. 2. 먹다 남은 굳어진 빵 탄 식빵 조각 등을 넣어두면 빵이 냄새를 흡수합니다. 3. 10원짜리 동전 10원짜리 동전도 탈취 효과가 있읍니다. 탈취제는 냉장고 아랫칸 쪽에 넣어둡니다. 4. 레몬 슬라이스 즙을 짜고 남은 레몬이나 슬라이스 레몬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상큼한 레몬향이 퍼져 냄새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5. 허브 화분 주방의 창가에 허브 화분 몇 개를 올려둔다. 허브의 상큼한 향이 주방을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냉장고를 열었을때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면 정말 골치가 아프죠.. ~~욕실&화장실~~ 특유의 화장실 냄새 1. 성냥 한 개비 성냥 한 개비를 태웁니다. 성냥 태우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줍니다. 2. 민트액 스프레이 민트액을 스프레이 병에 담아두고 화장실에 수시로 뿌립니다. 민트는 상쾌한 향과 살균 능력까지 있읍니다. 유리병 가득 민트 잎을 채워 무수 에탄올을 붓고 뚜껑을 닫아 그늘진 곳에 2주일 정도 두었다 걸러내어 만든 것이 맨트액 스프레이. 그 외에 터치 후레쉬도 향기로운 욕실을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3. 아로마 오일 활용 시중에 파는 민트액이 담긴 병이나 아로마 오일등을 욕실 코너에 놓아두면 눅눅한 곰팡이 냄새를 제거 할 수 있읍니다. 4. 빨래통에 신문지나 녹차 찌거기 넣기 장마철에는 빨기 위해 내 놓은 옷도 곰팡이가 핍니다. 세탁물 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놓거나 먹고 남은 녹차 찌꺼기를 종이에 싸서 넣어두면 습기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어 냄새가 덜 납니다. 변기와 세면대 5. 김 빠진 탄산음료나 맥주 먹던 탄산음료나 맥주를 그냥 버리지 말고 변기에 붓고 물을 내리면 찌든 때가 제거되면서 악취까지 막을 수 있읍니다. ~~기타~~ 블라인드 먼지 청소 먼지가 엉겨붙은 블라인드를 걸레로 청소하려다 보면 걸레를 빨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 십상이다. 따라서 블라인드를 닦을 때는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목장갑을 낀다. 일단 블라인드의 먼지를 떨이개로 떨어낸 다음 주방용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장갑 낀 손을 담갔다가 하나 하나 닦아 나간다. 장갑이 더러워지면 마치 손을 씻듯이 양손을 비벼 씻으면 된다. 조명기구에 눌어붙은 먼지 제거법 조명기구에는 뜨거운 열 때문에 먼지가 눌어붙기 쉽다. 또 한번 낀 때는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조명기구 위에 휴지를 덮은 뒤 세제액을 분무기로 뿌려둔다. 20분 정도 지나면 먼지가 불어서 위로 떠오르는데, 이 때 휴지를 떼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으면 깨끗해진다. 단 물기가 완전히 마른후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 습기와 젖은 냄새를 몰아내는 방법으로는 에어컨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온도 22도에 맞추고 30분 정도 틀어 놓으면 찬 바람이 습기를 말려냅니다. 선풍기를 함께 틀어주면 더 효과적입니다.요즘은 공기정화도 되고 환풍기능도 있더라구요,,참 좋은 세상입니다. ~~저같이 아이가 있는 주부님들을 위한 보너스~~ 1. 실내 온도는 20℃로 유지한다 겨울에는 바깥 온도와 집안 온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읍니다. 차가운 날씨는 감기의 직접적인 원 인이 되지 않지만 인체 대사와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 기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도록 하는 것. 신체의 면역 기 능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잘 때는 이불을 잘 덮어주 고 실내 온도는 항상 2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읍니다. 너무 춥다 싶으면 안전한 난방 기구를 사용합니다. 2. 습도는 50~~60% 유지한다 겨울철에는 단지 온도 때문이 아니라 집안이 건조해 감기 에 걸리는 경우도 많읍니다.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점막을 손 상시켜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게 만드는 것. 그러 므로 일정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습 기를 사용하거나 집안 곳곳에 빨래를 널어두고 화분이나 어항을 두어 실내 습도가 언제나 50~60%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3. 실내 환기를 자주 시킨다 집안 공기 중에 포함된 곰팡이균, 감기 바이러스, 먼지에 묻은 각종 병균은 감기를 유발하는 또 하나의 원인입니다. 날씨가 춥더라도 하루 2번 온 집안의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집안에 각종 병균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4. 구석 구석 말끔히 청소한다 매일 청소를 하더라도 가구 뒤쪽이나 모서리 등지에는 먼 지가 쌓여있게 마련. 겨울철에는 먼지를 털어내기보다 구 석구석 물걸레질을 하면서 먼지를 없애야 감기 바이러스 도 없어집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먼지가 많 을 때 더욱 감기에 잘 걸리므로 특히 깨끗이 해야 합니다. 5.귀 마사지를 자주 해 준다 귀는 우리 신체의 급소가 밀집되어 있어 자주 자극을 해 주는 것이 좋읍니다. 특히 몸에 한기가 느껴질 때 귀를 마사지 해 주면 몸이 따뜻해지고 으슬으슬 떨리는 것도 없애줍니다. 귀를 마사지할 때는 손바닥 전체를 귀의 앞에서 귀를 향해 밀착시켜서 세게 문지르고 이를 앞뒤로 여러번 반복하면 됩니다. 양 손바닥으로 머리를 옆에서 꼭 눌러주면서 강하게 문질러주면 효과가 더욱 좋읍니다. . 7. 죽염을 준비한다 일반 소금보다 죽염에는 각종 살균 작용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더욱 많이 포함되어 있읍니다. 또 죽염 자체를 약으 로 쓰거나 가글할 때, 소금물을 만들 때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면 아이의 감기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읍니다. 8. 집안 곳곳에 빨래를 널어둔다 실내 수분 함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가습기 만한 것이 없읍니다. 그러나 가습기를 자주 청소해주지 않을 경우 분무 입자를 통해 병균을 뿜어내 오히려 가습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가습기가 없거나 깨끗이 사용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빨래를 집 안에 널어두자. 자 연 건조 되면서 집안의 습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초와 식물을 사랑하자~~ 집안에 화분이 없는집이 과연 있을까요??적어도 한두개 씩은 다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음이온이 많이 나온다는 나무 (밴자민)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나무랍니다.잎이 작아 마음에 들고 나무가 갈래 머리 따듣이 꽈져 올라가 그것도 신기하더라구요,그런데 그나무가 음이온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그밖에도 허브들..또다른 화초들,, 너무나 많은 식물들이 음이온이 나오고 공기정화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물주기 귀찮아서 ..화분이 비싸서 라는 말씀은 하지 마시고요. 가족들을 위해 투자하세요.. 사실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보다는 몇배..몇십배 싸지 않읍니까? 주부님들이 조금만 신경쓰시면요..집이 우리를 위헙하는 일은 전혀 없을것입니다. 그럼 다들 깨끗하고 맑은 환경속에서 웰빙하세요..^^ --------강은자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