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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청결한 실내환경에 왕도는 없다.


BY 황은미 2004-05-14

큰아이가 유치원을 다닌 후부터 감기가 떨어질 새가 없더니 이젠 작은 아이까지 내내 기침과 걸걸거리는 소리를 달고 삽니다. 맨날 병원으로 달려갈 수도 없고 워낙 제가 갇혀있는 느낌을 싫어하는 점도 작용해서..밖의 기온과 상관없이...하루에 적어도 5번 이상은 환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침청소는 다른집 대청소처럼 하는데요... 커튼의 먼지털기와 격주로 빠는 이불보와 베개보를 살피고 덮고 잔 이불은 반드시 베란다에서 몇 번씩 털어낸 후에 이불장에 넣지요. 먼지가 쌓인다는 옷걸이의 옷은 청소할 때 매번 털어내고 카페트와 천쇼파는 아예 있지도 않습니다. 장농위와 냉장고 위 가구위에 먼지들이 쌓일까봐 먼지털이로 아침마다 털어내고 있고 그 후엔 진공청소기로 밀어준 다음..물걸레질을 합니다. 하루에 청소를 아침저녁으로 두번씩 하고 있는데... 그래도 침대같은데 기생하는 집먼지진드기가 있을까봐(당연히 있겠죠?)....찜찜해요. 현관도 청소할때마다 물걸레로 같이 닦고 베란다도 먼지없이 관리해요. 다용도실은 그래도 쌓이는 먼지를 어떻게 해볼수가 없더군요. 청소에 무슨 왕도가 있겠으며...깨끗한 환경에 무슨 정도가 있겠어요...? 우리 주부님들이...더 부지런을 떨 수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