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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전에 구입했는데요.....


BY 겨울의문턱 2005-10-21

저는 한5년전에 아파트 입주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전화가 한통 왔었죠. ** 아파트가 청소서비스구역으로 특별이 지정되었다나 머라나... 진드기는 물론 방충망청소에 침대매트까지 살균소독해준다고요.... 순진했었는지 멍청했었는지, 혹 하는 맘에 방문을 허락했죠.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한 남자가 들어와서는, 기존에 우리집에서 쓰고있던 청소기와 그분이 가져온 청소기로 각각 먼지흡입을 하고는 가지고온 청소기의 필터에 묻어난 진드기가 훨씬 많다며 비교설명을 해줍디다. 노즐도 여러가지고... 소음도 작고.... 당장사지않으면 안될것처럼 설명을하며, 당장 구입을 재촉하더라구요... 가격도 비싼지라 좀 더 생각해보고 연락을 준다고 했더니, 청소해준다고 뒤집어놨던 울집 살림들을 그대로 두고는 그냥 가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방충망은 왜 안해주냐고 했죠.... 어차피 청소서비스라면서... 물건 사면해준다나...ㅎㅎㅎ 안그래도 청소기를 바꾸고싶던차에, 진드기도 많이 빨아들이고, 아이도 어리고해서 걍 구입해서 여지껏 쓰고 있습니다. 근데 결론은 차이를 별로 못느낀다는 겁니다. 첨에는 노즐도 많고, 열소독도 되니깐 몇번 써봤어요.... 하지만 그 노즐을 바꿔가며 쓰는것도 번거롭고, 매트에 쓰는 노즐 은 너무 무겁고해서 지금은 그냥 일반청소기처럼 바닥하고, 소파정도 청소합니다. 본체또한 무겁고, 줄도 손으로 풀고감고해야하고요, 손잡이에 동작스위치는 매트 청소노즐에만 사용되고, 일반청소할땐 본체에 스위치가 있어서 다소 불편합니다. 요즘 2005년형은 이런점이 보완되었는지 모르지만요.... :: 그래서 요즘 전 일반청소기를 하나 구입할까합니다.... 요즘 청소기 좋은거많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