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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여름철 소독법


BY 하하 2005-11-16

열 소독 전통적으로 행주 소독은 가스레인지 불에 올려 푹푹 삶는 게 가장 속시원한 방법. 그러나 자주 행주를 삶기 번거로우면 매일 마지막 설거지 후 행주를 세제로 씻어 헹군 다음 가볍게 한번 짜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 정도 돌릴 것. 이렇게 하면 행주 삶을 때 물이 넘치지 않을까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가뜩이나 더운 여름에 집 안이 열과 습기로 가득 찰 필요 없이 아침마다 보송보송한 행주를 쓸 수 있다. 락스 락스로 식기나 주방 용품 등을 살균 소독할 때는 싱크대에 모두 집어넣은 후 푹 담길 정도로 물을 채우고 락스 1/3컵에 주방용 세제 1/5컵 정도를 넣어 반나절이나 하룻밤 정도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힘 안 들이고도 살균 소독은 물론 세정까지 할 수 있다. 락스 반, 물 반을 넣어 락스 분무기를 만들어두고 욕실 곰팡이는 물론, 가스레인지 등을 청소할 때 쓰면 다목적 살균 소독 세제가 필요 없다. 소금&식초 생선이나 고기를 손질하고 난 도마는 우선 찬물에 헹군 후 굵은 소금이나 식초로 문질러 씻은 뒤 햇볕에 말려주면 더 깨끗하고 보송보송해진다. 식초와 소금을 물에 희석해 분무기에 넣고 뿌린 다음 헹궈서 건조시켜도 좋다. 마지막 설거지 후 식촛물을 배수구에 부어주면 물때와 냄새를 없앨 수 있으며, 가습기 내부를 청소할 때 굵은 소금을 넣고 흔든 다음 씻어내도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일광 소독 여름에는 특히 땀과 노폐물로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침구. 가벼운 여름 침구는 자주자주 세탁하고 일광 소독을 해줄 것. 널기 전에는 톡톡 두드리거나 털어 먼지와 진드기 등을 제거한 후 햇볕이 잘 들어오는 낮 시간대에 널어주면 좋다. 여행 가기 전 햇볕이 들어오는 베란다에 이불을 널어놓고 가면 일광 소독이 확실히 되어 갔다 와서 보송보송한 침구에서 잘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