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시는 엄마들은 자모회에 참석하시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시간 내시어 자모회에 참석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 힘드시면 할머님이나 이모를 대신 참석하시게 하시거나 아니면 자모회에 참석하신 아이의 친구 엄마와 친하게 지내시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어떤 깍쟁이 엄마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학교 선생님과 따로 약속 잡기도 번거러우니 자연스럽게 인사할 기회도 되구요. 내 아이 생각에 다른 친구들 엄마는 학교에 오셨는데 우리 엄마는 안오셨다고 섭섭해할 수도 있쟎아요? 새학기 자모회에 참석하면 학교의 1년 행사 계획서를 나누어줍니다. 시험 일정, 경시대회 일정, 사생대회, 수련회, 방학 날짜 등 학교의 연간 계획을 알려주는데 학교 일정은 거의 정해진 대로 열립니다. 행사때마다 아이들이 가정통신문을 가져오긴 하지만 가끔 빠뜨리는 경우도 있으니 학교에서 받은 계획표를 달력에 미리 표시해 놓고, 핸드폰 일정에 미리 입력해두니 제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들아, 영어 듣기 평가 일주일 남았네~ 자신 있지? 딸아, 이번 사생대회때는 김밥을 쌀까? 주먹밥이 좋을까? 자녀와의 정을 돈독히 하는 이런 대화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엄마의 작은 관심으로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지 않을까요? 다음주부터는 우리 아이 중간고사라 다음에 만나자~ 우리 아이 수련회 가니까 바람이나 쐬고 올까? 엄마가 친구들과 약속 날짜를 잡을 때도 엄마의 친구분들도 대부분 아이 엄마일테니까 이해될거예요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엄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