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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부츠 관리 방법...


BY jubari16 2007-01-08

겨울부츠 자칫하면 냄새나요…냄새제거제 칙~칙 올해는 부츠가 어느 해보다 인기다. 그러나 수십만 원대 부츠도 관리를 잘못하면 몇 해를 나기가 어렵다. 부츠를 오래 신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평소 관리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부츠를 벗은 후 바로 솔로 먼지나 흙을 가볍게 털어주고 가죽 부츠라면 구두약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구두약은 가죽을 보호할 뿐 아니라 부드럽게 해 오래 신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스웨이드 소재 부츠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스웨이드 전용 제품으로 관리해야 한다. 스웨이드 전용 솔로 가볍게 쓸어내려 기모를 살리고, 스웨이드 전용 얼룩 제거제나 오염 방지 효과가 있는 스웨이드 전용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면 된다. 부츠 관리의 관건은 바로 냄새 제거. 부츠는 보온성이 뛰어나긴 하지만 통풍성이 떨어져 자칫하면 냄새가 나기 쉽다. 따라서 애초에 냄새가 배지 않도록 사무실 내에서는 슬리퍼나 여분의 신발을 비치해 갈아 신는 것이 좋다. 이미 밴 냄새를 없애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냄새 제거제를 신발 안에 뿌린 후 살짝 흔들어 입자가 고루 퍼지게 한다. 겨울철 눈이나 비로 얼룩진 부츠를 세탁할 때는 가죽 세탁 전용 비누인 새들소프(saddle soap)를 물에 적신 스펀지에 묻힌 후 거품을 내어 구두를 닦아낸다. 가죽은 물에 닿는 것이 금물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깨끗하게 물로 거품을 없앤 뒤 그늘에서 말린다. 부츠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그대로 신발장에 넣으면 주름이 쉽게 잡혀 모양이 변형되기 쉽다.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거나 빳빳한 종이를 말아서 안쪽을 채워 모양을 고정시켜 보관해야 한다. 또 통풍이 잘 되고 습도가 낮으며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곳에 둬야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상자에 방습제를 함께 넣어 보관하면 더욱 좋다.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