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준비 : 핑크 스웨이드 양털모자의 원단은 인조 스웨이드에 털이 붙어 있는 양면원단으로 준비합니다. 조금 비싸지만 1마로 3개이상의 모자를 만들수있습니다. 동대문 원단시장 3층 B동 털원단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귀여운 털방울 한쌍도 준비하시고요 ^^ - 일명 "군밤모자"라고 불리는 트래퍼 (Trapper)는 공군 모자를 연상시키는 항공모, 방한모라고 불리는 귀를 덮는 모자입니다. 겨울에 주로 사용되는 모자로 스키장에서뿐 아니라 캐주얼한 코디나 밀리터리 룩에 잘 어울립니다.
자! 재료가준비되셨다면 한번 만들어볼까요? *^^*
* 제도하기


<핑크 스웨이드 양털모자 만들기 시작^^>
만들기1: 재단한 6장의 조각을 원단의 털이 맞닿도록 겹쳐서 바느질합니다.기본적인 바느질은 시접이 안으로 들어가므로 겉을 맞대어 바느질하지만 이번에는 시접이 겉으로 나오도록 바느질하므로 안과 안이(털쪽) 맞닿도록 놓고 바느질합니다.이때 오른쪽 그림과 같이 상단의 모서리 부분은 시접을 제외하고 바느질합니다. 바느질의 끝과 끝을 튼튼히 하기위해 꼭 되돌아박기를 합니다.
만들기 2: 동일한 방법으로 6장의 조각을 차례로 연결합니다.오른쪽 그림과 같이 연결 바느질은 하단의 직선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느질하기 편안합니다. 만들기3: 6장의 조각을 모두 연결하여 왼쪽 그림과 같이 반원의 모양을 완성하고 털부분이 겉으로 나오도록 뒤집어 놓고 시접을 양쪽으로 갈라 시접 끝부분 위에 상침합니다. 바느질이 곱지 않아도 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들기4: 왼쪽 그림과 같이 모자의 몸체부분을 완성하였습니다. 모자의 앞부분은 원단의 털부분이 맞닿도록 겹쳐 놓고 곡선부분을 완성선에서 바느질한 후 뒤집어 1cm안쪽으로 겉에서 상침하여 오른쪽 그림처럼 완성합니다.
만들기5: 모자앞과 귀덮게 부분을 모자몸체와 연결합니다. 이때 그림과 같이 겹쳐놓고 시침핀으로 고정 후 바느질합니다 . 만들기 6: 귀덮게 부분과 모자의 몸체부분을 연결한 후 미싱의 악세서리 함을 빼고 모자를 끼워넣고 연결부위의 시접을 반으로 갈라 시접 끝부분에 상침합니다. 좁은 바지통이나 소매통을 바느질 할때 사용하는 프라임기능을 이용한 것입니다. 만들기 7 : 귀덮게 아래부분을 반으로 접고 그림과 같이 방울의 끈을 사이에 끼워 넣고 사각형으로 고정 바느질 합니다. 만들기 8 : 모자 앞의 챙의 중심 부분을 손바느질로 머리부분에 고정시켜 완성합니다.
예쁘게 완성하셨나요? 올 겨울 마지막 스키시즌에 내가 직접 만든 핑크 스웨이드 양털모자로 멋지게 코디해보세요! *^^*
홈패션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매주 한가지씩 가정에서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을 올릴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는 우리 아이 실내용 덧신을 만들어 볼까하는데 기대 많이 해주세요~